캐나다 오타와 한인회 2017년 설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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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한인회 2017년 설날잔치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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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한인회장 “아름다운 한인회 만들겠다”
▲ 캐나다 오타와 한인회 2017년 설날잔치.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범수)는 1월 14일 오후 5시 30분, 론 골버스 레이크사이드센터에서 2017년 설날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내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황기성·한문종 전 한인회장 및 오타와 교민들이 참석했고, 특별히 한국전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조지 게르틴(George Guertin) 부회장 및 참전용사 가족들도 참석해 300여 명이 한국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함께 즐겼다.

▲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2017년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 정재용 총무, 이원경 고문, 김상태 기획, 전우주 홍보, 양정우 청년분과, 김재용 고문, 오성환 재무, 김범수 회장, 김문옥 부회장 및 다문화분과, 신양재 체육분과 (사진 신아영)

설날잔치 1부는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홍보와 김문옥 부회장이 진행했다. 김범수 한인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건네며 “2017년 오타와 한인회는 ‘아름다운 우리 한인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 화목하게 서로 돕는 바람직한 한인회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조대식 대사는 “여러분 개인의 삶과 캐나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이 가득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캐나다 내에서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지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한국전 참잔용사 및 오타와 상록회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듣고있는 어린이들 (사진 신아영)

설날 잔치 첫 참석에 대한 기쁨을 표한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서로에게 기여하며 고유의 가치와 문화가 만들어졌다” 고 말하며 캐나다 150주년인 올해 치러질 기념행사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저녁식사에 이어 설날잔치 2부는 배찬우·박현선 부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및 오타와 상록회 어르신들에게 어린이들이 세배를 드리는 시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뉴 스테이지 재즈밴드(진춘언·이용화·이연숙) 공연, 오타와 풍물패(단장 박현선)의 사물놀이 공연, 오타와 양자회(존 로치·사무엘 웨일런 스미스·줄리안 모건)의 특별공연, 가야금(김규민) 독주, 매직쇼(김재용), 오타패(단장 황기성, 지도강사 장윤택)의 사물놀이 공연 등 오타와에 거주하는 한인 및 가족들이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마련됐다.

▲ 오타와 풍물패(단장 박현선)의 사물놀이 공연 (사진 신아영)

경품 추첨이 끝난 후에는 신년 달력과 한인 주소록이 제공됐다. 김범수 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설날잔치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말하며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한국전 참전용사와 자리를 함께한 김범수 한인회장(뒷줄 왼쪽),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뒷줄 왼쪽 두 번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뒷줄 오른쪽) (사진 신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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