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외 파견 봉사단원 136명 입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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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외 파견 봉사단원 136명 입교식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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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대학생봉사단과 코이카봉사단 해외파견 교육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1월 2일 오후 2017년 1차 해외 파견 '코이카-유엔자원봉사단(KOICA-UNV) 대학생봉사단 30명과 코이카봉사단 106명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 KOICA-UNV 대학생봉사단 입교식. (사진 KOICA)

코이카는 오는 2월, 유엔자원봉사단(UNV)과 협력 ‘제2기 코이카-유엔자원봉사단(KOICA-UNV) 대학생봉사단’을 유엔 산하기구에 파견한다. 선발된 예비단원 30명의 입교식이 서울 서초구 염곡동 월드프렌즈 서울교육원에서 열렸다.

예비단원들은 24일 간 기본 소양교육과 실무교육을 받은 후 2월 초부터 네팔, 몽골, 피지, 가나, 우간다, 과테말라, 벨라루스 등 18개국 유엔 산하기구 현지사무소에 파견된다. 단원들은 홍보·보건·지역개발·기후변화 등 개개인의 전문분야에서 6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렬 서울교육원 부원장은 “1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2기는 선발인원을 15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파견국가도 10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했다”며 “예비단원들이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113기 코이카봉사단 입교식.

같은 날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에서 제113기 코이카봉사단 110명의 국내교육 입교식이 진행됐다.

단원들은 8주 동안 국내교육 이수 후 가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필리핀, 콜롬비아 등 18개 국가로 파견돼 간호·관광·미술·지역개발·유아교육 등 24개의 전문분야에서 2년간 현지 빈곤퇴치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코이카는 현재 KOICA-UNV 대학생봉사단을 비롯해 특성화고와 마스터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봉사단, 퇴직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코이카자문단 등 다양한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개발도상국 50개국에 총 4,814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KOICA-UNV 대학생봉사단은 코이카가 청년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 기회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발족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8월 경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공고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유엔 측 화상면접을 거쳐 예비단원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국내에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기본 소양교육을 받은 후 유엔 산하기구에서 개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6개월 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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