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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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신년하례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7.0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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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맞은 만큼 화합 위해 더욱 노력하자”
▲ 재향군인회 독일 지회 신년하례식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 지회(지회장 유상근)는 1월 5일, 레버쿠젠 소재 ‘솔키친’레스토랑에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뒤로하고 향군 지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명수 공군부회장의 사회로 1부 순서가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유상근 지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독일 지회가 재독동포사회는 물론, 국내외적으로 확실한 위상제고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올해는 지회 7주년을 맞은 만큼 한인사회 친목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사말을 전하는 재향군인회 독일 지회 유상근 지회장.

축사에 나선 김계수 박사는 “그동안 이룬 성과들은 지회장과 임원진,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활동해온 결과”라며 “재향군인회가 위기 때마다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켜왔던 국가안보의 최후의 보루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단체로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총연합회 고문인 이영창 박사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필요한 모임으로 발전해나가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하며 “젊은 시절 국방의 일선에서 국가보위를 책임졌던 정신으로 자유 민주체재를 굳건히 수호하고 민주평화통일에 매진하자”고 당부하며 모두가 건강하고 복된 한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했다.

▲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성국 회장직무대행의 표창을 전달받은 김승하,조영수 이사.

이어진 포상식 순서에서는 재향군인회 독일 지회 발전의 지대한 공이 인정된 조영수 이사와 김승하 이사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성국 회장직무대행의 표창장과 기념품이 유상근 지회장을 통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성규환 고문과 김동경 고문의 건배사에 이어 떡국으로 준비된 오찬을 즐겼다. 사회자 이명수 부회장은 와병 중에 있는 회원들의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고, 프로그램 순서와 차기 총회 일정 등에 대해 공지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금년에도 튼튼한 안보 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치자”라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행사에 동포들의 적극인 참여에 고마움을 표한 유 지회장은 2017년에도 북핵 개발 저지 캠페인, 차세대 대상 안보 프로그램 등을 구상중이라고 밝히며 나라 사랑에 모든 회원들이 올해도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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