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1.17 화 17:25
뉴스아시아
베이징 정음우리말학교 민족문화 체험활동중국조선민족사학회 설립 학교···조선족 단체들 협조로 마련
이나연 재외기자  |  lee_nayeon@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16:41: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중국 베이징의 한글학교 정음우리말학교(교장 정신철)는 1월2일 베이징 조양구 화쟈띠에 위치한 한풍한류교실에서 정체성 함양을 위한 행사인 ‘민족문화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 민족문화 체험 행사 (사진 정음문화 배귀봉)

정음우리말학교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가 베이징과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교육과 민족역사문화교육을 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로, 매학기 1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풍한류, 김성숙쿠킹스튜디오, 북경조선족노인협회의 협조로 열린 이날 체험행사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연교정음우리말학교, 순의정음우리말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 30명이 참여했다.

정신철 교장은 “우리는 도시에서 살면서 우리말, 우리글과 우리의 풍속을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민족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전승해야 한다. 학생들이 우리말, 우리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문화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정 교장은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인류학연구소 교수이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평소 정음우리말학교 수업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입구에 서서 한국식 인사를 가르치고, 매학기 수료식에서는 예절상도 마련할 만큼 우리문화를 소중히 여긴다.

   
▲ 전통악기 체험 (사진 정음문화 배귀봉)
   
▲ K-POP 체험 (사진 정음문화 배귀봉)
   
▲ 태권도 체험 (사진 정음문화 배귀봉)
   
▲ 한국음식 문화 체험 (사진 정음문화 배귀봉)

이번 행사는 김성숙 쿠킹스튜디오에서 제공한 한국음식문화 체험, 한풍한류에서 제공한 아리랑 민족음악 체험, 케이팝 체험, 태권도 체험, 북경조선족노인협회에서 제공한 민족전통악기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국에서 한국요리강좌를 열고 있는 김성숙 쿠킹스튜디오 대표는 “평소 한국 음식을 배우는 기회가 적은 조선족 어린이들과 한국음식 체험을 함께해 기쁘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문화를 전수하는데 애쓰는 정음우리말학교 관계자분들에게 한국음식 요리사로서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 종일 열린 이 행사에서 평소 민족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민족문화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조선족 어린이들은 흥미로우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나연 재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본지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2
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최대 220여명...
3
중국한국인회, 정기총회 및 한중우호의밤 ...
4
2017 해외 파견 봉사단원 136명 입...
5
김유신 장군 고택서 통일신라시대 비늘갑옷...
6
[법률칼럼] 특별체류허가제도…②
7
[경제칼럼] 드론 배송 시대 도래하다
8
캐나다 고교생, 한국 여행으로 학점 취득
9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신년하례식
10
연변 한국인회 신주열 회장 “소통하는 한...
오피니언
[역사산책] 동서 전쟁
신라와 백제의 동서전쟁(同婿전쟁) 기원 600년에 백제왕으로 즉위한 무왕은 신라 진평왕
[칼럼] 재벌이 된 대군 부인의 행보
송 씨는 세종의 며느리로 역사에 등장하여 단종·세조·예종·성종·연산군·중종 여섯 왕의 비호
[법률칼럼] 특별체류허가제도…②
이후 특별체류허가 조항은 출입국관리법이 1983년 12월 31일 법률 제3694호로 전면개정
[우리말로 깨닫다] 새해, 참 좋다
‘좋다’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좋다는 말을 해 보면 이 말은 그대로 감탄사가
[경제칼럼] 드론 배송 시대 도래하다
드론 배송시대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드론'이라고 하면 하얀 물체가 하늘에 날아다니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