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대사 김장수)은 1월3일 10시, 베이징에 위치한 대사관 1층 로비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장수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관 대표들, 중국한국인회, 중국한국상회, 북경한국인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등의 협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교류하며 신년 덕담을 나누었다. 

 
김장수 대사는 인사말에서 “교민여러분과 기업인 여러분들을 위해, 대사 본인와 대사관 직원들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장소에서 국익 창출을 위해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했다.

또 “위험한 기회에 성공하면 이익도 많이 남는다. 위기를 호기로 삼을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힘을 합쳐서, 대사관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면 크고 작은 일도 모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다과를 나누며 교류하는 이 자리에서, 교민을 대표해 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이 중국 거주 교민들의 건강과  중국 진출 기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사를 했다.

이어서 김장수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전수했다. 홍경미 중국한국인회 부회장과 남룡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위원회 이사장에게 제6회 세계한인의 날(2016년 10월 5일) 계기 유공 재외동포 표창을, 김우종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에게는 민주평통의장 표창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