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명 졸업생, 미래 향한 힘찬 발걸음
북경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1월 4일 오전 11시부터 강당에서 2016학년도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초등 19회 졸업생 81명, 중등 17회 졸업생 80명, 고등 14회 졸업생 107명 등 총 268명의 졸업생과 주 중국 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졸업생들의 미래를 축복했다.
이번 졸업식은 12학년(고등과정) 학생들의 우수한 대학 진학 실적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1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27명 합격을 비롯해 재외국민전형이 아닌 일반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등 졸업생의 98%가 넘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선진 교장은 “동포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학교발전을 위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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