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 한국교육원이 2017년에 진행될 모국방문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사업, 한국어 등 교육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모국방문 프로그램으로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우수자 초청 프로그램, 교육청 초청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공고는 3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지원 또는 항공료만 자비부담으로 하여 2주에서 3주간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정부초청 장학생 프로그램,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은 모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수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재미한인장학금은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교육원 측은 “이들 사업 모두 한국어능력시험을 가산점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3월 토픽 시험에 응시해 두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8월 중에 고등학생 한국어 집중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며, 9월에는 ‘청소년 나의 꿈 발표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나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입 상담과모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지원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기 위해서는 토픽 등을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좋으며, 공관 홈페이지(www.cakec.com)나 언론 기사를 자주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