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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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
  • 독일 우리뉴스
  • 승인 2017.0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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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과 교민 여러분께 희망찬 새해를 맞아 인사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깊은 관심으로 보살펴 주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약 1년 전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된 저는 파독간호사 5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16년을 맞이하면서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들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재정리하고 여생을 서로 배려하며 살 수 있을까? 라는 과제 앞에서 '바르게 목표를 세우고 성심성의로 최선을 다하면 될 것 이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알리고 도움을 구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조국은 우리들을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지인과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은 간호사파독 50주년을 기념하며 세웠던 모든 사업과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재독한인간호협회를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무재팔시(無才八施)’ 라는 말처럼 살면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화목한 교민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이 필요 하다고 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대로 ‘무재팔시’ 란 큰 재물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게 일곱 가지나 있다는 것 입니다.

첫째 화안시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기
둘째 언시 사랑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셋째 심시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 을 주고
넷째 안시 호의와 사랑을 담은 눈으로 보듯 베풀고
다섯째 신시 몸으로 남을 돕고
여섯째 좌시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 이지요.
일곱째 찰시 상대의 속을 헤아려 도와주는 것.

여기에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아껴주기를 실천하는 마음을 더 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의 번창과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가내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새해아침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 윤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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