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만 시카고 동포 여러분!
2017년 정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많은 어려운 여건이 있었지만 동포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하나된 마음이 시카고 동포사회에 미래를 위한 희망을 주셨습니다.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를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으시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정유년 새해의 밝은 태양과 같이, 선견지명이 있고 창의적은 붉은 닭과 같이 지혜롭게 더 나은 새해를 설계하며 가정과 일터에서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지난해 모국 대한민국은 정치적인 아픔과 미국 정치의 변화로 소수민족의 단합과 화합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시기였습니다. 시카고 한인사회도 변화와 개혁을 못 이루면 과거로 돌아가는 아픔을 겪을 수 있기에 시대에 맞는, 변화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선배새대가 그러했듯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시카고 한인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사적인 책무가 우리들엑 주어져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모국 대한민국이 분열과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동포사회의 역량을 모국을 위하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새해에는 변화의 결실이 맺어져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더 행복하고 풍족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변화와 희망의 한인사회를 위하여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자랑스러운 Korean American Community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시카고 한인회에 대한 격려와 조언을 통해 동포사회를 위해 더욱 힘있게 일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동포사회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하며,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변화와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카고 한인회
진안순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