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국어교실 수료식…김춘수 시인의 '꽃'을 암송하고 있는 7학년 빈센트 학생
상태바
남아공 한국어교실 수료식…김춘수 시인의 '꽃'을 암송하고 있는 7학년 빈센트 학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6.12.2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블팜스 초등학교(교장 조명현)는 11월 24일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노블팜스 초등학교는 한국인이 운영하지만 남아공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받은 학교로, 남아공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8월, 남아공 현지 학교로는 최초로 한국어 교실을 개설했고,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쳐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수료식 행사는 한국어 교실 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한국시 암송, 한국노래 부르기 등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내부 예선까지 거친 끝에 이날은 총 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7학년 빈센트 학생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처음부터 끝까지 암송해 박수를 받았다.

영상제공 : 주남아공한국대사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