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회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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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회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성료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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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뮤지컬 공연과 가수 김태우의 공연으로 풍성한 송년잔치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노종현)가 주최한 ‘2016 싱가포르 한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12월13일 오후 6시 샹그리라 호텔 아일랜드 볼룸에서 500 여 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국민의례와 손석호 대의원, 소프라노 연진희, 이은비, 정서준 어린이(파이디온 어린이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으로 막을 올렸고, 한인회 노종현 회장의 개회 선언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이상덕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이어 ▲2016년 결산 ▲한인회 감사보고 ▲2017년 예산보고 ▲제12대(2017~2018) 한인회장 선출 경과보고 및 인준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12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노종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지난 54년 동안 싱가포르를 건전하고 단합된 한인사회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준 한인사회 고문, 단체, 원로, 회원사, 교민들 덕분에 싱가포르 한인회가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앞 분들의 노고에 부응해 앞으로도 한인사회뿐 아니라 로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이상덕 대사는 “우울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 안타깝지만 슬기롭게 안정을 찾기를 기원하며,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인 여러분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본분을 다해 극복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만찬 시간에는 건배사를 통해 역대 한인회장 대표로 정영수 고문과 한인단체 대표인 봉세종 회장(상공회의소)이 한인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과 함께 코리아 보타니컬 미술협회의 초대 작가전이 총회장에서 열렸다.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는 박주영 PD(JY KOREA)의 무대 연출로 예년보다 더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많은 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송년회 사회자 김형과 모든 한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강산을 제프리 고의 신나는 드럼에 맞춰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공연의 열기는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태우(god의 메인 보컬)가 출연하면서 최고조에 올랐다.

감미로운 노래인 ‘꿈을 꾸다’ 로 시작해 ‘하이 하이’ 등의 신나는 곡으로 이어졌으며, 한인회에서 지난 한 달 간 받은 교민 사연 중 2개를 선별해 ‘김태우의 별이 보이는 밤’을 진행하며 한인들에게 감동적인 사연으로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즉석에서 사연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는 등 참석한 많은 한인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경품 추첨으로 ‘2016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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