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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글학교 2016년 중등과정 졸업식한글학교 40년 769명 졸업생, 올 졸업생 15명의 새로운 시작
임광수 재외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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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0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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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한글학교 제23회 9학년(중등과정) 졸업식.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 한글학교(교장 이경연)는 12월 10일 오전 11시 세종관에서 2016년도 제23회 9학년(중등부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 15명을 배출하는 이번 졸업식에는 올해 새로 부임해온 안민식 대사를 비롯한 초청 귀빈들과 학부형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라과이 한글학교는 1976년 박혜숙 씨의 가정에 모여 한글공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0년 동안 총 7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는 학사 보고가 있었다.

   
▲ 기를 들고 입장하는 졸업생들.

이경연 교장은 졸업생 15명 전원에게 일일이 졸업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교장은 “9학년 졸업생 15명 모두가 해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학교 꿈나무들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기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있을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자기의 생각을 말하라고 조언하고, “때로는 문제 앞에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고난을 이겨낸 수많은 위인들이나 부모님들의 삶을 바라보며 힘을 내 승리하기를 바란다.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꿈을 이루는 꿈나무가 될 것을 믿고 기대한다”고 졸업생들을 독려했다.

   
▲ 인사말 하는 이경연 교장.
   
▲ 축사를 하는 안민식 대사.
   
▲ 축사하는 구일회 한인회장.

이어 지난 11월 3일에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로 부임한 안민식 대사의 인사말과 구일회 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재학생 대표 8학년 박요한 군의 송사에 졸업생 박재윤 군이 답사를 했다.  

졸업노래를 부르는 졸업생들의 표정에서는 못내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이 비쳤지만, ‘냇물이 바다에서 만나듯 우리들도 이다음에 다시 만나자’라는 가사처럼 새로운 시작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 졸업식장 입구.

● 파라과이한글학교 연혁

- 1976년: 매주 토요일 박혜숙 씨 가정에서의 한글 지도가 시초가 됨
- 1976.03.26: 재파한글학교육성 이사회 조직
- 1978년: 꼴레히오 산 미겔학교에서 교실 6개를 임대하여 학생 지도
- 1980.10.11: 제 1회 초등 졸업식 (졸업생 19명)
- 1990.03.24: 한국학교 신축교사로 이전하여 수업
- 1995.02.11: 제 1회 중등 졸업식 (졸업생 18명)
- 2005년: 초등 6학년 수료제, 중등 9학년 졸업제 실시
- 2014.09.14: 고등부 신설
- 2016.07.25.~28: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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