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한문화컵 한글작문 경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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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 '한문화컵 한글작문 경시대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12.2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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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중문화협회 "조선족 아동들 우리 말글을 사랑·계승하는 마음 키워주려"
중국 연변 '해란강여울소리신문사'와 '(주)함께하는행복한세상'이 주최하는 '제6회 한문화컵 한글작문 경시대회' 시상식이 12월10일 연변조선족자치구 용정시에 위치한 고려원에서 개최됐다.
 
(사)한중문화협회가 후원한 제6회 한문화컵 한글작문 경시대회의 시상식은 황상박 해란강신문사 주석외에도 김학송 시인 등 여러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명순 한문화컵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작문경시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구의 소학교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재중 동포 학생들이 참가했고, 동시 ‘소낙비’를 쓴 연길시 동산소학교 강나령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깨우침’을 쓴 함정균 학생(용정시용정중학교)과 동시 ‘단풍나무’를 쓴 맹연연 학생(연길시 중앙소학교)이 수상했다.
 
또 은상은 ‘보답’을 쓴 차은주 학생(용정시용정중학교)과 ‘나는 부족함을 사랑한다’를 쓴 전진명 학생(용정중학교),  '나무'를 쓴 채태성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원상에는 안도현, 박영옥, 유춘란, 허복순, 한매화 교사 등이 우수지도교원상을 받았다.
 
한중문화협회 김부식 연길지회장은  "6회까지 이끌어오면서 조선족 아동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고 계승하는 마음을 키워주려는 목적으로 조직해 보람이 컸다.  수상한 학생들이 조선민족의 훌륭한 인재로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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