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활약하는 우리 음악가들 고국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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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활약하는 우리 음악가들 고국 무대에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2.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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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N, 크리스마스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음악가들이 연말을 맞아 국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기획사 WCN(대표 송효숙, World Culture Networks)은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에서 '크리스마스 오페라 갈라 콘서트(Christmas Opera Gala Concert)'를 개최한다.

현재 빈 국립 음대 교수이자 빈 캄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슈테판 블라다(Stefan Vladar)가 지휘를 맡았으며, 테너 정호윤, 바리톤 양태중, 이동환, 베이스 심인성, 소프라노 홍혜란, 메조소프라노 라우라 슈펭엘(Laura Spengel)이 출연하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rime Philharmonic Orchestra)가 반주를 맡았다.

이번 오페라 콘서트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의 익숙한 곡들로 대중에게 다가간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 의 아리아를 비롯해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토스카>,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의 익숙한 곡조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하여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2년 설립된 WCN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들을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며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WCN 측은 “문화·예술은 인류를 하나로 묶는 소통의 매개체다.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문화예술계에 공헌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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