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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국교육원, 4학기 문화 축제수강생들이 직접 한국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한국 음식축제
임광수 재외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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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5  1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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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음식축제’를 개최한 주 파라과이 한국교육원.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주 파라과이 한국교육원(원장 오성환)은 12월 2일, 교육원의 신축 이전을 위해 매입한 부지에서 ‘한국음식축제’를 열었다.

130여 명의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이 참가한 이 축제는 파라과이 한국교육원 4학기 문화축제이자 2016년 마지막 축제로 올해 한국어 강좌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수강생들은 김민정(한국어강좌 및 축제 코디네이터) 교사의 지도 아래 11월 초부터 10개 팀으로 나뉘어 만들어 볼 음식을 미리 정하고, 음식 재료 및 주방기구 등을 함께 준비하면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와 학생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해 나갔다.

   
▲ 격려사를 하는 주 파라과이 대사관 안민식 대사.

수강생들은 떡볶이와 김밥은 물론 오삼불고기, 떡국, 닭도리탕 등을 교사와 함께 직접 조리하였으며, 그 중 한 팀은 만두를 직접 빚어 찌는 등 한국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품평을 통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강현주 선생님 팀(떡볶이, 김밥), 신선혜 선생님 팀(잡채, 궁중떡볶이), 이주리 선생님 팀(찜닭, 만두)의 세 팀은 상품권과 한국의 수저세트를 기념품으로 받기도 했다.

주 파라과이 대사관의 안민식 대사와 이현식 영사도 축제 현장을 방문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크게 기뻐했다.

   
▲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

파라과이 한국교육원 한국어강좌는 12명의 한국어교사가 학기 평균 12개 강좌(학기당 250여 명, 연인원 1000여 명)를 4학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2017학년 강좌는 2월 초에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원 측은 2017학년 한국어강좌에서 입문 및 초급 과정은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고, 중급 이상의 과정은 본국에서 개발한 교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원 직영강좌는 ‘세종학당’으로 개편하여 내년부터는 ‘주 파라과이 한국교육원 세종학당’이라는 명칭으로 한국어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 음식을 준비하는 수강생들.
   
 

한편, 이번 축제를 개최한 한국교육원 신축·이전 부지는 쇼핑델솔 인근의 1,228㎡ 면적의 부지로 2016년 3월에 매입해, 11월에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다. 2016년 내에 기본 설계를 발주하고, 2017년 상반기 중에 시공사가 선정되면 현재의 가옥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교육원은 신축건물 1층에 다목적 홀을 설치해 교민들과 기관에 개방함으로써 동포들과 함께하는 한국교육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직접 만든 음식을 소개하는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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