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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한독가정 2세 ‘출판기념 낭독회’독일 코윈 차세대 문화행사, 간호사들 독일 적응과정 주제 논문
배정숙 재외기자  |  bjs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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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5  1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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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독일 주최로 열린 출판기념 낭독회.

독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주최로 차세대 문화행사인 출판기념 낭독회가 지난 12월10일 베를린에 있는 재독문화원에서 열렸다.

이 낭독회는 독일 이민역사에 한몫을 한 파독간호사의 다양한 정체성을 주제로 해 우수한 논문으로 주목을 받은 한독가정 2세인 알렉산드라의 출판기념 낭독회와 앙상블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겸한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올해로 파독간호사의 이주 5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출판된 많은 체험담과 다수의 연구 서적들이 있지만 한독가정 2세가 연구해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한독사회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 코윈 독일 주최로 열린 출판기념 낭독회.

파독간호사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배경으로 자라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사회문화 인류학을 전공한 저자 알렉산드라는 “이번 논문을 준비하며 인터뷰를 통해 들은 파독 간호사들의 독일생활에서의 적응 과정과 구체적인 경험담의 목소리는 차세대인 저자에게 많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좀 더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주민의 역사 속에서 존재하는 정체성의 다양함으로 이민사회의 한몫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논문은 한국에서도 50주년 파독간호사의 이주 역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코윈 독일 차세대 프로젝트로 한국어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아직도 독일사회에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파독간호사들의 이주동기 및 문화적인 갈등을 이겨내고 꿋꿋하고 훌륭하게 적응해온 이민 사회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었던 보람된 낭독회 였다고 모두들 흐뭇해했다.

   
▲ 코윈 독일 주최로 열린 출판기념 낭독회.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이 책 주문을 의뢰해 저자도 관객도 모두 만족한 행사가 됐으며,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며 질의응답 식으로 대화를 통해 참석자들 모두가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코윈의 역할을 이해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이들은 또 세계 50 여 개국에서 코윈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리더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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