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2월13일부터 6일간 아시아ㆍ중동지역 9개국 소셜미디어 파워유저들을 초청해 한국의 구석구석을 SNS로 홍보하는 ‘글로벌 와우코리아(Global WOW Korea)’ 사업을 추진한다.
‘와우코리아’는 아시아ㆍ중동지역 국가 출신으로 구성된 한국관광 서포터즈단으로 2012년부터 한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한 후 SNS를 활용해 활발하게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최초로 와우코리아를 글로벌로 확대해 각 지역의 소셜미디어 유저를 선발했으며,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관광을 알리는 역할을 부여한다.
참가자 선발을 위해 지난 11월 한 달간 글로벌 와우코리아 선발 콘테스트가 아시아ㆍ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30개 국가에서 약 550명이 사진과 영상을 응모했으며, 한국 방문에 대한 열정, 콘텐츠의 완성도 및 창의성,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총 10명이 선발됐다.
글로벌 와우코리아 서포터즈단은 12월13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거제, 통영, 여수, 순천 등 남해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을 전통ㆍ현대의 다양한 테마별로 체험할 예정이다.
투어 기간 동안 매일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생성한 한국여행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와우코리아 공식 채널 및 개인 SNS 등에 공유하고 전파한다. 글로벌 와우코리아 투어 전 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투어 종료 후 다양한 채널에 제공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정기정 아시아ㆍ중동 팀장은 “트렌디하고 모바일 사용 인구가 높은 아시아ㆍ중동지역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홍보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