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17년도 중점 사업ㆍ통일 활동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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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17년도 중점 사업ㆍ통일 활동 계획 논의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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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국내 부의장ㆍ협의회장 합동 연수 개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권태오)는 12월12일과 1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전국 시ㆍ도 부의장과 시ㆍ군ㆍ구 협의회장 등 간부 자문위원 250 여명이 참여하는 합동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의 국내 정세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안보 상황,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ㆍ도 지역회의와 시ㆍ군ㆍ구 지역협의회에서 추진할 2017년도 중점 사업과 향후 통일 활동 계획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올해 지역 단위별로 추진한 다양한 통일 활동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토대로 내년 7월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18기 자문회의 구성 등 향후 활동방안에 관해 지역회의별로 분임을 구성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특히, 시ㆍ도별로 각 지역부의장과 협의회장이 참여하는 분임토의에서는 내년도에 민주평통이 남남 갈등 해소와 국민단합, 국론을 결집하고 실질적인 통일준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개회 인사에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환영 인사를 겸한 경북 도정에 관한 현안 보고가 있은 후 유명 작가인 김홍신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지도자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강연을 한다.

또한,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인사에 이어 2016년 통일 활동 사업성과 분석 및 2017년 사업 계획에 관해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관의 보고와 2017년 중점 추진 사업과 향후 활동 계획에 관한 분임토의가 각 시ㆍ도 지역회의별로 개최된다. 이어 각 분임별로 논의한 내용을 종합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경북지역회의(부의장 한삼화)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 간부 자문위원 연수는 유례없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에서 개최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삼국 통일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통일전을 방문해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의지를 확고하게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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