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16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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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16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2.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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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북정책 추진 과제 정책건의안 채택…2017년 활동방향 논의
▲ 12월 7일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6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권태오)는 12월 7일 오후 1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운영·상임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목표이자 시대적 사명인 평화통일의 선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되새기고, 그 역할에 더욱 매진하자”는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18조에 의해 개최되는 법정회의로서 민주평통 핵심 간부 자문위원인 운영위원과 상임위원들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도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16년에 진행된 10개 분과위원회의 정책 건의활동을 바탕으로 일반 국민과 통일문제 전문가, 자문위원 등의 통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작성한 ‘통일·대북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정책건의안을 심의, 채택했다.

▲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에 관한 정부 측 보고를 하고 있다.

정책건의안 채택에 앞서 권태오 사무처장의 인사와 홍용표 통일부장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에 관한 정부 측 보고가 있었다. 

최근 북한의 동향과 한반도 통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개선과제 및 내년도 업무계획이 발표됐다. 자문회의 대표성과 위상을 강화하는 방안과 창의적 정책방안 개진 방법 등에 대해 논의됐으며, 국내외에서 통일 지지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김용호 기획조정분과위원장은 한반도 정세 및 남북관계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통일·대북정책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국제 공조 지속과 민주평통 역할 강화 등이 언급됐다. 2016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는 문화공연과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마무리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 이날 회의에는 국내외 운영·상임위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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