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협 사모회 정기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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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협 사모회 정기세미나
  • 마닐라서울
  • 승인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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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5

성경에서 가르쳐준 재정 관리

필리핀에서 활동중인 선교사들의 협의단체인 주비한국선교단체협의회 사모분과(회장 이춘선)에서 주최하는 제4회 한선협 사모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화, 수요일 양일에 걸쳐 만달루용의 홀리데인호텔 피카소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모회가 회원들에게 필리핀에서의 효과적인 선교를 하기 위한 문화 역사 또는 다양한 선교현장의 경험들을 나누는 자체교육의 연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특별히 이번 모임은 '성경적 재정관리'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이정숙 사모를 강사로 초빙해 이틀 동안 세 번에 걸쳐 진행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8일 등록을 마친 40여 참석회원들은 이춘선 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세미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정두해 목사는 믿음과 지혜를 가지고 생활한다면 하나님께서 항상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강사 이정숙 사모는 '돈을 올바르게 다룰 줄 아는 지혜가 선교현장에서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하나님이 항상 부족함을 채워준다는 믿음을 먼저 지니는 것이 선교사의 올바른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 필요이상의 비용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한 생활을 지켜나가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계산만큼 물질이 따라오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올바른 신앙관을 지켜나가기를 강조하며 세미나를 마쳤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춘선 회장은 무엇보다도 선교현장에서 뛰고 있는 회원들이 효율성 있는 선교를 하기 위한 정보의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명한 기자(david@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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