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한국문화원서 한국화 개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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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국문화원서 한국화 개인전시회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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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모던한 이미지로 재조명…관람객들 ‘큰 호응’

▲ 오타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화 개인전시회.

지난 9월 새로 개관한 오타와 한국문화원은 한국화를 모던한 이미지로 재조명한 클라라 김 (Clara Kim)의 개인전시회를 지난 11월9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20점의 모던 한국화를 전시하고 있는 클라라 김의 작품들은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 한 채 두꺼운 텍스쳐와 높은 모던화의 기술로 한국화를 세계에 더 폭 넓게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한 것이다.

▲ 오타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화 개인전시회.

클라라 김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 미술 특유의 아름다움에 탄사를 던지면서도 한국화는 그냥 한국의 그림으로 생각하고 커넥션은 없게 대하는 것이 안타까워 한국화를 새롭게 디자인해서 모던 한국화를 만들었다”며 “한국 미술의 심플하면서도 고귀한 아름다움을 세상에 더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에 작품을 디자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군자화, 국화화, 매화화, 목련화, 개나리화 등 전통 한국화의 소재를 그대로 살리는 작품과 한국 산수화의 이미지를 더한 추상화 작품도 선보여 전시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오타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화 개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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