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캄보디아 통합정책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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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캄보디아 통합정책협의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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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국립의대 부속병원 건립 등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논의

기획재정부 김윤경 국제금융협력국장은 11월30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제재무부 차관과 ‘제2차 한-캄보디아 통합정책협의(이하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의는 유상원조(EDCF)와 무상원조를 통합해 실시하는 회의체로서 5개국(미얀마, 베트남, 인니, 캄보디아, 라오스)에 대해 기획재정부(유상)와 외교부(무상)가 교대로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재부 김윤경 국제금융협력국장, 국조실, 외교부, 수출입은행, 코이카 등 한국 대표단과 경제재무부 보스니 비소트 차관, 외교부, 기획부, 공공사업교통부, 보건부, 농촌개발부, 농림수산부 등 캄보디아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윤경 국제금융협력국장은 ‘제2기 한-캄 국가 협력 전략(CPS)’을 수립하고 국립의대 부속병원 건립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와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의대 부속병원 건립 등을 위해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5억불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함으로서 캄보디아의 보건ㆍ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캄보디아의 보건ㆍ의료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국립의대 부속병원 건립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병원건립 및 운영, 의료인력 양성 방안을 포괄하는 고부가가치 패키지형 의료사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구축 및 하천 정비 사업은 현대식 하수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전염병 예방 등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수준을 제고하고 하천 정비를 통한 홍수피해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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