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 한인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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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한인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집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6.11.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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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촛불집회에 목소리로 동참하는 오타와 한인들

▲ 2차 집회에 참여한 오타와 동포 및 유학생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한국에서 제5차 촛불집회가 열린 11월 26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도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오타와 한인들의 집회’가 낮 12시 캐나다 국회 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지난 1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 측근에 의해 자행된 민주주의 파괴 행위와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오타와 한인들의 시국선언’ 모임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오타와 한인 및 유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국의 시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하야를 촉구하는 오타와 동포들.
▲ 박근혜 하야을 촉구하는 오타와 동포들의 모습.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각자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만든 피켓부터 엄마와 딸이 만든 피켓, 한인 아내와 캐나다 남편이 함께 만든 피켓, 과학자들이 만든 피켓, 유학생의 피켓, 노란 풍선 노란 비옷위로 적힌 글씨까지 다양한 글과 그림들이 오타와 한인들의 맘을 대변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캐나다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집회는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고, 애국가 제창, 노래, 거리 행진, 자유발언을 통해 재외동포의 한국을 향한 마음을 전달하며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 거리 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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