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ㆍ중 공공외교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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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ㆍ중 공공외교포럼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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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청년 간 문화계승과 공동책임 등 주제로 토의

제4차 한ㆍ중 공공외교포럼이 11월28일 중국 양저우에서 개최된 가운데 양국 간 공공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ㆍ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양국 외교부를 대표해 조현동 공공외교대사와 첸홍샨 부장조리가 참석,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뤼펑딩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양국의 학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청중 등 200 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 증대 및 상호 신뢰 제고’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한ㆍ중 공공외교포럼에서는 ▲양국 청년 간 문화계승 및 공동책임 ▲양국 간 경제무역협력강화 및 아시아 지역 내 새로운 도전 대응 ▲상호 보완적 문화산업 및 문화혁신 등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최근 한ㆍ중 간 보다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 1,000년의 우정을 상징하는 최치원 선생 기념관 소재 양저우에서 연례 공공외교 포럼이 예정대로 개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허심탄회한 의견개진과 소통을 통해 ‘공동의 도전’을 ‘공동의 기회’로 전환시켜 나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한편, 한ㆍ중 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한ㆍ중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설립됐으며, 출범 후 연례적으로 꾸준히 개최되면서 양국 간 공고한 공공외교 협력채널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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