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속초 문화교류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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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속초 문화교류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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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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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저녈 허철룡기자 - 2004년 06월 19일

 문화인들의 숨은 땀방울

16일까지 사흘간 훈춘시에서 펼쳐진 제4회중한문화교류활동에서 한국민예총 속초지부장 전태극씨를 비롯한 6명 문화인은 훈춘시 문체국 및 촬영가협회 일군들의 안내아래 인상사진증정, 사진교류전, 청소년문학백일장 등 사업에 분주히 돌아쳤다.

훈춘시와 속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후 속초민예총에서는 동춘호출항 1주년기념사업으로 훈춘시 로인들의 인상사진 찍어드리기와 사진교류전을 시작하였는바 올해까지 약 천명에게 영정사진을 찍고 액자에 넣어드렸으며 지난해 속초의 설악문화제에 훈춘시촬영가협회 초청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태극씨는 이번 개막식의 인사말에서 “(훈춘)어르신들께서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주름진 얼굴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동포애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분들의 말씨나 억양은 우리가 늘 <아바이마을> 청호동에서 듣던것과 다르지 않았으며 인정 역시 우리의 그전 모습 그대로였다”고 감회깊게 말했다.

축사메시지에서 속초시 동문성시장은 “우리 시와 훈춘시는 뜨거운 동족애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속에 꾸준한 교류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산생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있다고 확신하며 이런 기틀을 마련하는데는 두 도시 문화인들의 숨은 땀방울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훈춘시 김상진시장은 “이와같은 문화교류를 통하여 상호간의 문화를 리해하고 두 시간의 우정을 다졌으며 앞으로 경제문화발전에 적극적인 추진작용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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