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몽골한인회, 국중렬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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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몽골한인회, 국중렬 회장 연임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6.1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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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96.8% 찬성으로 당선, 2018년까지 2년 임기
▲ 몽골한인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된 국중렬 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제13대 몽골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태수)는 11월 26일, 국제울란바토르대학교 1층 강당에서 제13대 몽골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몽골 거주 한인 200여 명과 한인회, 선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인회장 및 감사선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윤한철 선거관리위원과 김무영 위원 겸 총무가 진행했다. 투표 및 총회는 선관위 측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 등의 행사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제13대 몽골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 임시총회.

현장에서 일찍 투표를 마친 동포들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늦은 시간까지 투표를 하기 위한 동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중렬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로 진행된 투표의 개표결과, 전체 투표자 중 총 96.8%가 찬성 의견을 보여 국 회장은 제12대에 이어 제13대 몽골한인회 역시 이끌게 됐다.

▲ 몽골 한인회기를 흔들고 있는 국중렬 회장.

국중렬 회장은 군산 중앙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제10대 몽골 한인회 운영위원과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12대 몽골 한인회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국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몽골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인의 욕심이 아닌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몽골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은 교민.

취임식은 오는 2017년 1월 1일 ‘신년하례식’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며, 제 13대 몽골한인회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재외동포신문 윤복룡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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