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숙명여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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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숙명여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협약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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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한국어교육프로그램·K-종이접기 등 한국문화 국외 보급 협력키로
▲ 종이문화재단-숙명여자대학교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숙명여자대학교 강정애 총장.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11월 24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숙명한국어’ 교육프로그램 및 K-종이접기 등 한국문화 교육의 연계 발전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내용은 숙명한국어교육프로그램·K-종이접기 등 한국문화의 국외 보급을 위한 ▲ 홍보와 아이디어개발에 대한 협력 ▲ 한국문화 특강 운영 ▲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연수단 모집 협력 등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용산구청 등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전문가과정 개설 및 우리나라 종이접기 역사 뿌리를 찾는 학술지원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의 서원선 원장과 이인경 위원이 공동 제작한 숙명여대의 심벌마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과 전통 종이접기 복주머니 작품을 증정했고, 강정애 총장은 답례로 숙명여대의 심벌마크를 모티브로 만든 브로치 등을 증정했다.

강정애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9월 총장에 부임한 이래 교내외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110년 전 숙명의 창학정신을 잇고  미래의 100년 역사를 발전적으로 써나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선도적인 기관, 단체들과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서 종이문화재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1906년, 대한제국 황실에 세운 한국 최초의 여성 사학인 숙명여대가 110년의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 다시 한 번 숙명의 르네상스를 열기를 바라고,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 식에는 숙명여대 이형진 대외협력처장, 정혜련 발전협력팀장, 성혜진 국제언어교육원팀장, 그리고 종이문화재단의 이준서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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