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필리핀서 안보건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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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필리핀서 안보건 지원사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6.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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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무료 백내장 수술사업 전개…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 지원도

▲ 11월 21일 필리핀 메리존슨톤병원에서 열린 백내장 수술재료 기증식.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2016 필리핀 장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보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개안수술 거점병원구축사업으로 필리핀 메리존스톤병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정보화지원사업을 필리핀 시각장애인 재활센터와 연계 진행해 필리핀 내 시각장애인 정보화 교육 및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

지난 11월21일에는 안보건 지원사업을 위한 백내장 수술재료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에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이순 영사, 메리존스톤병원 글렌 로이 V. 파라소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식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주민 대상 무료 백내장 수술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시각장애인 정보화지원사업을 위한 강사지원비 및 보조공학기기 기증도 같이 진행됐다. 기증식에 참여한 필리핀 시각장애인 재활센터의 굿윌 Y. 머카도 이사장은 “실로암시각장애인의 룩스줌, 룩스데이지 지원으로 필리핀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앞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2016년도 국제지원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몽골, 라오스, 필리핀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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