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흑룡강투자 한국기업 뭘 관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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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흑룡강투자 한국기업 뭘 관심하나
  • 흑룡강신문
  • 승인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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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2 10:31:21   

편집자의 말: 6월 15일, 사상 최대 규모로 되는 제15회 할빈경제무역상담회가 개최, 이번 상담회에는 25개 한국기업들이 참가했는데 역시 한국기업이 할빈상담회에 참여도가 가장 높은 한차례로 된다. 본지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을 상대로 한국기업들이 대흑룡강투자에서 관심하는 문제들을 알고저 설문조사를 진행한 동시에 기사화했다.

 

 

.특별기획.

 

 

제15회 할빈상담회 참가 한국기업 반향

 

 

한국기업 하얼빈상담회 참가계기

 

부산대표팀

 

할빈은 민족 력사상 중요한 지역이다. 안중근의사로 더욱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할빈개발구에서 주최한 부산테크노파크의 권유로 이루어졌다.

 

충청북도대표팀

 

할빈시와 충청북도청이 자매결연을 맺음을 계기로 주최측에서 충청북도청에 참가를 요청, 대중국수출을 확대하고있는 가운데 할빈시에 대한 투자의향을 가지고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 뿐더러 러시아시장개척에도 할빈이 최적지라고 생각된다.

 

부천시대표팀

 

할빈시와 부천시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하여 두 도시간의 우호관계가 형성되고 동북지역 로후공업기지진흥의 성수기에 동북시장진출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 이외 러시아시장개척을 흥취를 가지고 참가했다.

 

주길림성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 동북에 진출한 시간이 긴 만큼 제품의 판로를 위해 이러한 대형 행사에는 적극 참가한다.

 

취재진 분석

 

이번 할빈상담회에는 처음 참가한 한국기업들이 늘고있다. 이는 한면으로 흑룡강성정부에서 자매결연도시 등 대한국투자유치강도를 높여 이룩한 성과이며 중국 정부의 동북 로후공업기지진흥전략이 한국업체들에 량호한 투자 기회을 마련해주었음을 의미한다. 뿐더러 러시아시장개척을 위한 전기 조사로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들도 다소 들어있어 흑룡강성의 지리우세도 돋보인다. 미약한 점이라면 흑룡강성의 한국기업 투자유치가 초기단계에 처해있기에 한국기업측의 대할빈투자신심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국기업 하얼빈상담회 거는 기대

 

솔아원: 바야흐로 세계의 중심이 될 중국인만큼 무공해제품의 중국진출은 솔아원의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제품생산의 주요 전략이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흑룡강성의 우세산업이 본 회사의 생산품목과 공성이 많음을 감지했다.

 

우리집네트워크: 의향성 계약체결을 통한 계약 대상자를 찾고 학교, 기업 등과의 개발계약체결도 시도, 상담회를 통해 본 지역의 우수항목의 정보를 얻으련다.

 

광림산기: 이번 상담회가 본 회사제품의 동북지역 판매 및 시장확대의 거점으로 확보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성산업: 중국에 대리점을 1-2곳 정도 개설하고저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

 

럭키엔프라: 이번 상담회에서 자회사 제품소개로 만족하며 향후 고급소재를 원하는 자동차, 전자관련 업체가 반드시 필요로 할것으로 기대된다.

 

한울인텍스: 동북진흥전략이 마음에 들어 시장조사로 동북지역 특대 상담행사인 할빈상담회에 참가했다.

 

하이텍홀딩스: 제품홍보와 총대리를 찾기 위한데 있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다나전자: 할빈시 근교 시장조사 및 향후 대리점 형성을 검토, 러시아시장개척의 전연기지로 간주한다.

 

은성전자: 광주시에 대리점이 있는 상황에서 대리상을 찾고자 상담회에 참가했다.

 

취재진 분석

 

흑룡강성은 비록 중국의 가장 북부에 위치하여 있지만 3800여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소비수준 또한 전국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한다. 뿐더러 국내외에서 소문이 높은 빙설축제를 계기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있다. 이번 한국업체들의 상담회 참가목적으로 보아 비록 탐지하려는 생각이 많은 편이지만 은성전자나 하이텍홀딩스와 같은 중장기 전략을 가지고 상담회에 참가한 회사들도 있다. 향후 조선글로 된 흑룡강성 전문 홍보사이트가 구축되여 한국기업들이 흑룡강성에 대한 리해가 보다 알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흑룡강성의 성소재지 할빈에 대한 인상

 

솔아원: 처음 와서 보지만 아주 쾌적한 환경이다. 역시 풍부한 물자원과 노동력, 주요 농산물생산량과 약초재배에도 안성맞춤인 지역이고 또 동포사회의 참여도가 높일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곤양산업: 동북 로후공업기지진흥 경기와 빠른 움직임을 페부로 느낄수 있다.

 

우리집네트워크: 투자유치의 적극화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세금, 영업허가서 등의 절차간소화 및 면제관련 구체정책을 내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트웹: 투자환경은 세부적인 내용을 잘 몰라서 얘기하고 어렵다. 그러나 참 깨끗하고 규모가 큰 도시라는 느낌이다. 발전속도가 빨라서 1-2년 후에 기대되는 도시이다.

 

대성산업: 현재 투자환경은 좋지 않다고 생각함, 농업단지가 많아 당사 제품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고려인삼하나원: 인삼과 약초의 가공개발에 가능성이 있고 한국의 기술력과 첨단기지로 제조기술이 향상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대표팀

 

하이텍홀딩스: 중국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날고 향상되기 때문에 투자환경이 좋다. 그리고 친철하게 느껴지는것도 좋은 인상이다.

 

한울인텍스: 현재는 물류 및 인프라구축이 완벽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린서비스: 거의 미흡한 상태로 판단이 간다.(약간정도 할빈 상주 한국인의 자문을 받은적이 있음) 인적자원, 시스템인프라, 물류환경이 좀 미흡한것 같다.

 

주길림성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 외국인에 대해 과거보다 중시도가 강화된다고 인식된다.

 

취재진 분석

 

일가견일수도 있지만 객관적인 목소리라는 점은 분명한것 같다. 문제가 제기되면 해결방도가 생길수 있고 해결방도가 생기면 이 도시가 더욱 아름답게 변모할수 있다. 이상의 문제점 제기에서 가장 돌출한 부분이 물류환경의 미흡점인데 동변도철도 부설과 같은 통로가 열리고있어 향후 화물운송이 많이 개선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국 강원도 경제무역사무소와 같이 다년간 할빈상담회에 참가한 한국업체들의 인상에서 정부측의 '손님접대'방식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있으니 투자환경의 질적인 개선은 오라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흑룡강성 우세산업에 대한 분석

 

비트웹: 기계공업에 대한 말이 많이 오가는것으로 보아 기계공업이 우세시하리라 생각한다.

 

우리집네트워크: 중공업 및 영농업의 발전은 훌륭하지만 정보통신산업에 많은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곤양산업: 항공산업, 공업발전(철강)이다.

 

대성산업: 농업기계분야이다.

 

그린서비스: 생필품만 너무 집중된것 같다.

 

주길림성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 농부산물, 기계이다.

 

 

취재진 분석:

 

흑룡강성은 해방초기부터 중국 정부의 공업중심지로 활약했다. 따라서 중공업이 발달하고 고차원 전문기술 인재가 충족하다. 뿐더러 하얼빈 공업대학과 같은 첨단산업 지명대학도 들어 있어 중공업은 이상에서 얘기한대로 훌륭하다. 그리고 대경유전, 대흥안령 등을 끼고있어 목재와 석유자원이 풍부하며 물자원도 전 중국에서도 앞자리를 차지(전력부족 현상이 거의 없음)한다.

 

중국서 가장 선호하는 투자지역 및 선정리유

 

비트웹: 북경이다. 북경은 특성상 통신시설이 발달되고 기반이 있는 지역이다.

 

우리집네트워크: 할빈시의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노력이 우수하다. 할빈 지역에는 조선족동포들을 통한 영업성과 극대화노력 가능하다.

 

럭키엔프라: 상해, 남경, 항주 또는 항구가 있는 지역이다. 원인은 수출 시 물류비를 절감하고 원자재수입시 물류비 절감할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인삼하나원: 상해, 북경, 항주, 천진, 대련이다. 원인은 수출시 물류비 절감이다.

 

하이텍홀딩스: 산동성이다. 원인은 한국과 접근성이 유리하기에 물류비를 절감.

 

그린서비스: 절강성의 녕파, 가흥, 항주, 강소성의 곤산, 소주이다. 원인: 협력체가 집중되고 자재비를 절감할수 있으며 인적자원이 풍부하다.

 

주길림성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 기본적으로 연해지역이다. 원인은 물류가 발달했다.

 

취재진 분석:

 

이상의 취재에서 한국업체들은 거리상 접근성, 물류운송 편리, 경제협력 등을 포인트로 상해, 북경, 항주, 대련, 산동 등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이는 한국업체들이 다년간 중국시장개척에서 쌓아온 경험으로 충분히 존중하고 귀담아 들어야 할 문제이다. 대흑룡강투자는 확실히 물류류통에서 애로를 많이 겪어야 하고 한국기업군체형성이 부족하여 고군작전하는 고독감도 생긴다. 그러나 40여만 조선족동포가 이곳에 집결하여 있고 나름대로의 자원우세가 있는만큼 정부측의 활성화된 투자유치 우대정책과 보다 합리한 화물운송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얼마든지 이 곳에도 굴지 한국기업이 탄생할수 있다고 본다. 연해지역의 산업체가 포화상태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중국정부의 동북 로후공업기지진흥전략을 본격 가동하고있는 시점에서 흑룡강성의 외자유치 정책이 날로 호전되고있는 현황에서 면밀한 시장조사를 거친 흑룡강진출을 기해 볼 필요가 있다.

 

 

상담회 주최측의 한국기업에 대한 중시도 및 향후에 거는 기대

 

솔아원: 부산테크노파크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소유의 기업을 발굴해 중국시장 진출을 도와주고있고 역으로 중국의 원자재와 신기술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데 큰 힘이 되여 한중교류의 중심역할을 더욱 신장시켜주길 기대한다.

 

우리집네트워크: 한국기업의 전시공간을 중앙에 위치하게 한것보다 중시도가 아주 높았다. 향후 이런 행사가 더욱 많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하이텍홀딩스: 차츰 계속 좋아지리라 믿는다. 현재는 규모가 작고 전문성이 부족해 중시도에서는 미약할수밖에 없지만 멀지 않은 시점에서 기대가 부응할수 있는 기회가 올것이라 기대된다.

 

그린서비스: 특히 우리 부천시는 상호 자매도시로 많은 중시와 기대를 두고있는것을 느꼈다. 그러나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  솔아원회사

                    친환경제품으로 중국시장개척 시도

 

이번 상담회에서 자연의학의 첫걸음으로 인체환경과 자연환경에 대한 구도적 생명사상을 제창한 한국 부산대표팀의 솔아원회사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회사 김솔아(55세)양은 우리 농촌 살리기운동을 비롯해 환경운동, 빈민 소공동체운동, 인권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특히는 기관지천식으로 고생하다가 인류와 자연의 조화를 이룰수 있는 친환경제품 연구를 1995년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2000년 3월, 드디어 환경 친화형 액상 비누 개발에 성공해 발명 특허를 받음으로써 몸과 건강을 살리는 기업-솔아원을 탄생시켰다. 솔아원은 '환경을 살리자, 농촌을 살리자, 더불어 살리자'를 기업리념으로 삼고 환경친화적 무공해제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여러가지 환경친화적 생활용품(수세미, 비누, 세정제, 화장품, 치약 방부제 등)과 약초 발효 음료 및 약수, 식초 개발에 성공함과 동시에 제품발명특허도 취득하게 되였다.

 

이처럼 되살린 자연의 힘을 빌어 솔아원의 '숨결'은 차츰 거세차면서 선후로 2002년 9월에 산학연 컨소시엄 성공사례 전시회에 참가했고 2002년 10월에는 아시안게임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대표는 지난해 5월 한국 우수여성 발명인(5명)의 일원으로 선정되

 

였다.

 

세계는 넓은 만큼 솔아원 역시 다국화발전을 꿈꾸고 있는것이다. 솔아원에서 이번 할빈상담회에 참가하게 된 목적도 바야흐로 세계의 중심이 될 중국시장에로의 진출을 계획해 보려는데 있다.

 

김대표는 할빈에 온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역시 풍부한 물자원과 로동력, 주요 농산물생산량과 약초재배에도 안성맞춤인 지역이고 또 동포사회의 참여도를 높일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농후한 흥취를 보여 200부 홍보자료가 불과 1일만에 바닥났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또 부산테크노파크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소유의 기업을 발굴해 중국시장 진출을 도와주고 있고 역으로 중국의 원자재와 신기술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데 큰 힘이 되어 한중교류의 중심역할을 더욱 신장시켜줄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인 교류와 합작 기대

                          부산기업대표단 하영길 단장 인터뷰

 

기자: 이번 할빈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한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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