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싱가포르 한인회장 배 동남아 테니스클럽 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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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싱가포르 한인회장 배 동남아 테니스클럽 대항전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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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서 130여 명 선수 참가, 테니스 경기 치르며 친목과 화합 도모
▲ 제4회 싱가포르 한인회장배 동남아 테니스클럽 대항전. (사진 싱가포르 한인회)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노종현)가 주최한 ‘제4회 싱가포르 한인회장 배 동남아 테니스 클럽 대항전’이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Tanglin Tennis Academy에서 개최됐다.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클럽 대항전은 규모가 확대돼 4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총 12클럽의 13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각 소속된 클럽의 이름을 걸고 열띤 경기를 치렀으며, 테사자 A팀이 우승을, 2위는 아라테(자카르타)가, 3위는 CTCIS A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MVP는 우승팀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간 오명섭&김남준 선수가 차지했다.

▲ 우승을 차지한 싱가포르 테사자 팀.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한 대회인 만큼 참가한 12팀 모두에게 시상했다. 2017년에는 한국, 라오스, 태국, 필리핀 등으로 대회를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상공회의소, 파리바게트, Tennis Hub, 베트남 HKTC에서 다양한 상품을 후원해 참가한 선수들에게 선물을 제공하였으며,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 HEAD, 향토골, 안티김 레스토랑 등의 후원으로 시상식 역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 푸짐하게 준비된 시상식과 행운권 상품들.

경기가 끝난 오후 11시부터는 모든 참가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상식 겸 뒤풀이가 고기나라(탄종파가 점)에서 진행됐다. 한인회에서는 참여한 모든 선수와 가족들이 대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애쓴 만큼, 회포를 풀 수 있도록 넉넉한 뒤풀이를 마련했다. 140여 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시상식은 한인회 정금석 대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 시상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가 한창 달아올랐다. 아시아나에서 후원한 싱가포르-한국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은 윤상조 선수가,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갤럭시 S7은 강민정 선수가 차지했다. 

▲ 하나가 되어 즐긴 시상식 겸 뒤풀이.

노종현 회장은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길 바라고, 멀리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경기 진행을 위해 애쓴 후원사, 참가자,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자카르타 아라테 팀.

자카르타 아라테팀 은 “세상에 어느 정보다 값진 땀 정을 주신 싱가포르 한인회와 모든 선수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들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떠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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