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 교육현장의 생생한 체험담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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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교육현장의 생생한 체험담이 한 자리에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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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7회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시상식
▲ 제7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 (사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박창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는 11월 17일, 제7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문화예술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총장상) 1명,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 1명, 세종학당재단이사장상 1명,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 1명, 우수상 2명을 비롯한 장려상 5명, 입선 10명 총 21명의 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미국 뉴저지 해밀턴한국학교 강남옥 교장의 ‘제자들’이 최우수상(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인도 푸네한글학교 박효경 교사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을, 이란 테헤란세종학당 한국어교사 김남연 씨가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은 키르키스스탄 오쉬기술대 임연식 교수가 수상했고, 중국 내몽고사범대 한국어 강사 이용길 씨와 이현성 씨(한국 대학생)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박창식 총장 축사.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한국외대 한국어교육학과 허용 교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강현화 교수, 국민대 국어국문학과 이동은 교수,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박석준 교수,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부장 등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서울문화예술대 박창식 총장은 “세계 곳곳의 교육 현장 체험을 담은 진솔한 작품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진한 사랑과 정열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및 해외에서 이번에 응모한 모든 분들과 수상을 위해 멀리서 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공모전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전 세계에 한류와 함께 더욱 폭넓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장 겸 국제언어교육원장 육효창 교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체험담을 매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를 포함한 지난 공모전의 수상 작품 전체는 한국언어문화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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