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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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설명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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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N,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정보 교류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헬가 라블-슈타들러(Helga Rabl-Stadler) 대표와 마커스 힌터호이저(Markus Hinterhäuser) 총 예술감독, 줄리아 뮬러(Julia Müller) 디렉터가 내한하여, 11월 23일 오후7시,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4층 챔프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설명회에서는 페스티벌 소개에 이어 세계적인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Matias Görne)가 페스티벌의 총 예술감독인 마커스 힌터호이저의 반주로 슈베르트 가곡 공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한국 음악가들의 세계 진출과 한국 클래식 애호가들의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오스트리아와 대한민국 양국의 문화 이해를 확대하며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거점을 둔 음악기획사인 WCN(대표 송효숙) 측은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로 불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한국 클래식 음악 산업을 주도하는 예술의전당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음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1920년, 호프만스탈의 연극 ‘예더만’ 공연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디렉터들과 음악가들이 가장 참가를 원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매년 여름 열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6개의 콘서트홀과 극장에서 선보이는 300여 개의 오페라와 연극, 콘서트 작품으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연주자 및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종합예술 페스티벌이다.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과 함께 유럽 3대 음악 축제의 하나로 꼽히며 약 73개국에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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