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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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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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잡채ㆍ우엉채소볶음ㆍ동과중ㆍ백절계 등 한국ㆍ광동요리 12가지 선보여

▲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 행사.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황순택)은 지난 11월10일 중국대주점에서 광주문화재단, 광동성음식서비스업협회, 광동요리산업발전촉진회와 공동으로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총영사 등 광저우 주재 영사단, 광동성 음식업 관계자, 한국 상공인 등 총 150 여명이 참석했다.

▲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 행사.

죽순겨자채, 버섯잡채, 우엉채소볶음, 돼지갈비찜, 쇠고기 편채, 표고버섯 들깨탕 등 한국요리 6개와 동과중(冬瓜盅), 백절계(天香白切鸡), 랍스터볶음(姜葱炒龙虾), 청경채요리(上汤菜心), 통거위구이(脆皮烧鹅), 사허(沙河) 쌀국수 등 광동요리 6개가 선보였다.

한국음식과 광동음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요리와 광동요리를 각 6개씩 번갈아가며 개별 요리에 대한 설명과 시식을 통해 새로운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12개의 한-광동 요리를 한 테이블에서 비교하며 맛보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 행사.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음식명인(무형문화재)인 양영숙, 민경숙 씨가 만든 수준 높은 한국요리를 맛볼 수 있었고, 아울러 한국요리와 광동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맛보면서 비교 체험하는 특별한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한-광동 음식문화교류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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