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국제학교 ‘2016 English Festival’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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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국제학교 ‘2016 English Festival’ 성료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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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행사 열려…학생ㆍ학부모 ‘큰호응’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2016 English Festival’.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4일 학교 체육관에서 ‘2016 English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1~6학년 430 여명 및 교원 30 여명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개최에 앞서 English Festival Week(10월31일~11월3일) 기간에는 노래나 배워 보고 싶은 영어 노래를 뮤지컬로 승화시켜 학급 친구들과 함께 창의적인 안무 구성을 하는 활동으로 운영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2016 English Festival’.

이번 ‘2016 English Festival’은 총 13개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노래와 연극, 무용이 언어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를 제공해 줬고, 학급 친구들과 하나의 작품을 구상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함께 즐기는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뽑는 대회가 아닌 English Festival을 통해 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2016 English Festival’.

행사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대회 형식이 아닌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 English Festival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면서 “내년에도 이렇게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즐거움 속에 영어를 배우며 언어 자체가 목적이 아닌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결합할 수 있도록 나누고 배려할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며 “재외한국국제학교 중 지성과 인성이 갖춰진 글로벌 인재를 배양하는 선도학교로서의 위상을 갖춘 영어 교육을 지원하고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English Festival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2016 English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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