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포 신선이씨, 오르간 콩쿨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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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 신선이씨, 오르간 콩쿨대회 입상
  • 코리아 뉴스위크
  • 승인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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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신선이씨(사진)가 지난 6월 17일 퀘벡시에서 있었던 제5회 퀘벡 오르간 콩쿨(Concours d’orgue de Québec)에서 2등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화창한 날씨속에 약 200여명의 청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 대회의 결선은 이미 예선을 거쳐 선발된 3명의 연주자가 각각 1시간씩 오르간 연주를 해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생마티르 교회(Saints-Martyrs-Canadiens)에서 클로드 라보아 재단의 주최로 열렸다. 클로드 라보아 재단은 최초에 사재를 털어 재단을 설립한 설립자의 이름을 따라 클로드 라보아 (Claude Lavoie) 콩쿨을  운영해 욌으며 퀘벡 오르간 콩쿨로 이름을 바꾸어 퀘벡 내에 거주하는 오르간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2년 마다 개최해 왔다.
신선이씨는  "무엇보다 백인과 남성의 벽을 넘어 등수에 들었다는 사실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이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서 더 없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선이씨는 현재 낙스장로교회(Knox & Crescent Presbyterian Church)의 오르간 반주자이며 몬트리올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오르간 연주자이다.
신선이씨는"무엇보다 백인과 남성의 벽을 넘어 등수에 들었다는 사실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이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서 더 없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작성시간: 2004-06-24 2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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