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 ‘2016 한-유럽 세종학당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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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2016 한-유럽 세종학당 워크숍’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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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15개국 24개 세종학당에서 130여 명 참석
▲ 2016 한-유럽 세종학당 워크숍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이 11월 10~11일 이틀 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2016 한-유럽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15개국 24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들과 지역 내 한국어교육 관련 학과 교수 및 전공학생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교육을 위한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 폴란드 대사관 최성주 대사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의 특강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어 학습 수요와 교육 현황에 대한 학당별 정보공유와 유럽 지역 내 세종학당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국립국어원 강사진의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한국어 교육 자료 활용법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유럽 지역에 파견된 교원들을 대상으로 성취도 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세종학당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KBS 정용실 아나운서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강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럽 지역 세종학당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통해 학당 간 협력망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 한-유럽 문화교류축제 '국기원 시범단'
▲ 한-유럽 문화교류축제 '윤명화 무용단'

한국과 유럽 지역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한-유럽 문화교류 축제’도 열린다. 축제에서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파견된 전문가들과 폴란드 음악인들 간 음악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국기원 해외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향근 이사장은 “유럽 지역 한국어 교육 관계자 간 교육, 운영 등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해당 지역과 한국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지역별 워크숍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유럽 문화교류축제 '오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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