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12학년 대상 명사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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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12학년 대상 명사 초청 특강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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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대학생으로서 기본 소양 갖출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마련

▲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12학년 대상 명사 초청 특강.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10월6일과 27일 12학년 학생 70 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 특강은 대학 입시를 마치고 귀국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이뤄지고 있다.

주된 내용은 베트남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에 대한 이해 및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 그리고 베트남에서 한국인의 활동과 기여 등으로 예비 대학생으로서의 사회적 안목과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10월6일 실시된 첫 번째 특강은 김종각 베한타임즈 대표가 맡아 ‘베트남의 최근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베트남에서 적응하며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언급하면서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27일에는 소진욱 미래에셋 베트남 사무소 소장의 두 번째 특강이 이어졌다. ‘베트남 경제 성장과 금융 및 투자 시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실시된 이 특강에서 소진욱 소장은 최근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ASEAN 10개국 중에서 왜 베트남이 가장 매력적인 국가인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조목조목 분석했다.

특히 베트남은 인구, 종교, GDP, 경제적 인프라, 국민들의 삶의 자세 등에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음을 언급해 베트남이 지닌 경제적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여한 12학년 권재민 학생은 “대학 입시를 마치고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으나 특강을 들으며 알차게 보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베트남과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과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특강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비 대학 관련 특강은 11월에도 매주 목요일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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