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2016 정기총회 열려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회장 이인철)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5시, 주스페인 한국 문화원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길수 재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 김진덕 수석 부회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연합회장, 이병민 민주평통 자문회의 스페인 지회장, 진영인 코윈 스페인 지회장, 전성환 마드리드 목회자협의회장 등 한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가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국민의례 및 개회사, 업무 결산 보고, 제12대 마드리드 한인회 신임회장 선출로 이어졌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강영구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병민 선거위원장이 진행한 선거에는 총 55명이 참가한 찬성 54표를 받아 강영구 후보가 제 12대 신임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강영구 신임회장은 “많은 성원과 지지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인회는 한 두 사람의 한인회가 아닌 우리 모두의 한인회이기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하며 “여러분의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 항상 앞장서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로 일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12대 감사로는 이상열, 조용식 감사가 추천을 받아 연임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한인회 회칙 보완 및 개정이 있었다. 개정 안건으로는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았던 회원의 회비 납부 관련 규정을 비롯한 조항들에 대해 보완을 논의했다. 참석한 한인들은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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