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청주시 청소년 교류단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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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청주시 청소년 교류단 초청 간담회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16.1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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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총영사관, 청소년 교류에 기여한 김옥희 씨 외교부장관 표창

▲ 함부르크 총영사관, 청소년 교류단 초청 간담회.

독일 함부르크 총영사관은 지난 11월3일, 한국 청주시와 함부르크 반즈벡 간의 청소년 교환 방문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했던 한 16명의 독일 청소년들을 총영사 관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리첸호프 함부르크 반즈벡구청장, 시모네 복 스타일스호프 청소년의 집 원장을 비롯해 청주-함부르크시 청소년 교류사업 관계자 등 총 30 여명이 참석했다.

▲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독일 청소년들.

청주시와 함부르크시는 2003년부터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20 여명의 청소년들이 2년마다 상호 방문하고 있다.

올해에는 리첸호프 반즈벡구청장 인솔 하에 16명의 독일 청소년들이 10월1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휴전선 견학, 청주고 인쇄박물관 방문, 태권도 시범 관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청주 기계공업고등학교, 청주 외국어고등학교와 괴산 송면중학교를 방문해 한국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었고, 한국에서 민박 기회를 갖는 등 생생한 한국 체험을 했다.

한국을 방문했던 독일 청소년은 “이번 여행에서 한국은 자신들에게 낯선 국가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사람들의 친절함에 놀라웠고, 학업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매우 뛰어났으며 한국 문화를 성찰함으로서 깊이를 알고 재미와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 함부르크 총영사관, 청소년 교류단 초청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 장시정 주함부르크총영사는 함부르크에 거주하고 있는 김옥희 씨에게 함부르크시와 청주시 간 청소년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옥희 씨는 2003년부터 이 사업을 맡아 양국 청소년 교류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함께 통역, 일정 관리 등 일을 도왔으며, 한-독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 청소년 간 실질적인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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