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평통 등 세계한민족포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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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평통 등 세계한민족포럼 지원
  • 미주중앙일
  • 승인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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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민족포럼에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와 워싱턴 민주평화통일(회장 김응태), 미주한인재단(회장 정세권)이 공식 협력을 표명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한민족재단(Korean Global Foundation·공동위원장 채영창·이창주)은 23일 오후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인연합회와 미주평통으로부터 금일봉을 전달받았다.

김영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은 “한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논의하는 포럼이 워싱턴에서 열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세대와 이념을 넘어 화합과 포용을 보여주는 민주주의의 참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태 평통회장도 “보수와 진보에 따른 이견을 서로 들어보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민족의 통일을 위한 학술대회로 의미가 큰 만큼 적극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창주 교수는 “한민족의 목소리를 전달, 미국의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며 “워싱턴 지역 많은 한인단체의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김홍 한인회 이사장이 한민족 포럼 본부장을 맡게 되었으며 조직위의 구성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차 세계한민족포럼은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워싱턴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1개국에서 78명의 학자, 정치인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측 대표도 참석할 예정인 이번 포럼은 ‘한민족의 평화번영 패러다임과 민족 로드맵’을 주제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이해의 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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