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2016 한마음 장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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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2016 한마음 장터’ 성황리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6.11.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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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ㆍ줄넘기 등 게임 통해 교민들 화합ㆍ친선 다져

▲ 홍콩한인회 2016 한마음 장터. (사진 위클리 홍콩)

홍콩한인회(회장 장은명)는 제10회 한인의 날을 맞아 ‘2016 한마음 장터’ 행사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10월2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교민, 한인유학생 등 700 여 명이 참여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음 런닝맨’과 여러 가지 먹거리 장터, 문화체험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어지러운 국내사정을 잠시 잊고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웠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진 개막식 행사는 사물놀이가 문을 열었고, 장은명 회장의 개회사 및 김광총 총영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 총영사는 “홍콩은 생활의 템포가 바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동포사회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행사를 개최 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면서 “동포사회의 화합, 단합, 여흥, 행복을 위해 몸소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한국국제학교 어린이들의 연주 및 율동, 검도 시범은 이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고, 홍콩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인여대생들의 화려한 댄스무대는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 홍콩한인회 2016 한마음 장터. (사진 위클리 홍콩)

‘한마음 런닝맨’ 게임 참가자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팀을 구성한 후 미션사진 SNS에 올리기, 제기차기, 줄넘기, 풍선껌으로 풍선 불기 등 게임을 즐기며 추억을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행사는 마지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삼성, LG 등이 후원한 경품으로 행운권을 추첨했고, 이어 류병훈 부회장(행사추진위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홍콩한인회의 ‘2016년 한마음장터’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를 마친 후 장은명 한인회장은 “2016년 한인장터는 한인들에게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었고, 이와함께 부모를 떠나 유학 나와 있는 한인대학생들, 즉 우리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기를 바라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한 한인회 임원과 직원들,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한인단체 및 지상사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준 한인유학생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홍콩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홍콩지회, 홍콩한국국제학교,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체육회, 코윈 홍콩지회, 홍콩한인요식업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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