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모국 역사·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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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모국 역사·문화 체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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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외동포재단 장학생 역사문화체험’으로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2016 재외동포재단 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단 초청으로 국내에서 수학중인 39개국 177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국에서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 전시관, DMZ박물관, 양양 낙산사, 강릉 오죽헌, 영월 단종의 능 및 청령포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한반도 안보와 평화통일 추진’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안보현황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DMZ박물관에서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 지도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거주국을 떠나 모국에서 수학하는 유학생들의 고충상담과 친목도모를 위한 교류의 시간도 열린다. 또한 같은 지역 출신 학생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별 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지역리더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은 모국에서 수학중인 동포 차세대들의 뿌리의식과 정체성 함양을 돕기 위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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