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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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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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SNS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 홍보…300만 명 댓글 남겨

한국 방문을 꿈꾸는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캠페인 ‘Korea visits you!’가 지난 10월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orea visits You!’ 캠페인은 잠재여행 수요자가 해외여행정보 습득 매체로 온라인과 SNS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는데 착안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한국 관광’ 관련 콘텐츠들이 SNS 상에 생성되고 확산하는 것을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중국, 미국, 일본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유튜브, 유쿠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방영된 3편의 캠페인 동영상(미국편, 중국편, 태국편)은 총 1,1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국을 여행하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한국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 전달과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을 직접 해당국가로 방문해 특별한 이벤트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의 캠페인 영상들은 모두 실제 SNS에 올려진 3명의 외국인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이 중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과 그의 낙지 친구 ‘사무엘’의 만남을 소재로 제작된 미국편 이야기는 미국 TBS ‘코난쇼’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방송됐으며, 국내외 언론 및 SNS 상에서 이슈를 만들어냈고,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관광 목적지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바탕으로 5주 동안 진행된 캠페인 ‘한국관광’ 관련 해시태그 이벤트는 전 세계 95개 국가에서 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한국관광’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SNS에 포스팅했으며, 동일 기간 동안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해당 콘텐츠들에 댓글을 남기거나 공유했다.

한국관광공사는 6만여 명의 캠페인 참여자 중 외국인 5명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해 한국 방문의 기회를 주고, SNS를 통해 올렸던 그들이 꿈꿔왔던 한국 여행의 스토리를 11월 말까지 직접 체험하게 해 줄 예정이다.

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치르고 싶다는 사연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관광객 림시오 씨는 지난 10월29일 방한해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한복을 입고 한국민속촌에서 즐거운 전통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 국제관광전략실 안덕수 실장은 “K-Pop,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가 음식, 축제, 한국의 전통문화 등 전방위로 확산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자신들만의 한국 여행에 대한 추억과 위시리스트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SNS상에 생성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점점 늘어나는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좋은 한국여행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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