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6개 시ㆍ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초ㆍ중등 영어교사 15명의 2016년도 하반기 수업실습형 해외심화연수단 환영식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더프린 필 가톨릭 교육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지난 10월31일 열렸다.

교육부와 시ㆍ도교육청이 대응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3+3(국내 3개월, 해외 3개월)’ 영어교사 해외심화연수가 10월31일부터 2017년 1월21일까지 12주간 캐나다 필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필 국제교육연합'과 한국교원대학교 심화연수원 및 UCC 센터와 협력해 주관한다.

해외연수 기간 동안 교사들은 한 달 간의 집중적인 언어훈련, 오리엔테이션, 워크숍과 강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2달 동안 더프린 필 가톨릭교육청 관내 St. Joseph S.S.와 St. Gerard E.S. 외 8개 학교에 각각 배정되어 캐나다 학교 현장에서 현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수업 실습을 하게 된다. 또한 교사들은 캐내디언 가정의 홈스테이 경험을 통해 북미가정의 문화를 체험하고 개인별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연수기간 동안 캐나다 교육청 소속 교사들과의 한-캐 교육관련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발전 방향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 등의 주제별 세미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부와 시ㆍ도교육청은 한국 영어 정교사의 지속적인 언어연수와 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 언어 공교육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필 국제교육연합은 교육부 공식 지정 영어교사 해외심화연수기관이며 더프린 필 교육청의 교사연수 프로그램 및 국제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