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한국국제학교(교장 김대인)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강당과 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근송축전’을 개최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1부 행사로는 학교 자유학기제의 일환인 진로직업 페스티벌이 체육관에서 열렸다. 외교관체험관, 가상닥터체험관, 호텔체험관 등 8개 직업체험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 느낌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현악연주, 기타합주, 연극, 노래와 춤 등이 강당무대에서 펼쳐졌다. 학생회가 프로그램들을 주관하며 준비하고 진행해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대인 교장은 폐막식에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시대는 지식 정보를 많이 갖춘 사람보다는 다양한 재능과 따뜻한 마음,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말하며 모든 학생들이 1인 1악기 연주와 1인 1기 스포츠 활동 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