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대상식품에서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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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대상식품에서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10.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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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한국 식품회사 경영사례 벤치 마킹

중국한국상회(회장 김태윤)는 10월25일 베이징 밀운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총경리 이상철) 공장을 방문해,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성공사례 벤치마킹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00년대 초, 중국 사업 철수 이후 교민 기반의 자생적인 수요에 대응하는 무역업과 종가집 인수에 따른 김치 제조/판매 사업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재진입한 후 성공한 대상의 공장을 방문해, 중국에서의 제품 생산 및 판매와 한국산 식품 중국수입 벤치 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 참가자들 기념 촬영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회사 소개와 경영 사례 발표하는 이상철 총경리
이상철 총경리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대상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외상독자투자기업인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는 청정원과 종가집 브랜드로 한국식의 김치류, 반찬류 및 냉장 면류(짜장, 냉면, 떡볶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맛있고 편리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받는 기업(중국 편의 가공식품 선두 기업)'을 미래상으로 하고 있다.

청정원과 종가집 제품의 판매지역은 중국 전역으로, 주요 유통 채널은 대형 매장. 백화점, 편의점, 고급 SSM슈퍼이다. 또 텐마오, 이하오디엔(1號店), 징동 등 유명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 중이다.

이총경리는 “aT중국본부가 주중한국문화원 2층에 마련한 한국식품홍보관에서  월2회 개최하는 한국 식문화 홍보 체험 활동에 식자재를 지원하고, 한국 유학생 문화 활동 지원, 중국외교부 주최로 빈곤지역 지원을 위한 대사관 참가 바자회에 대한 제품 지원, 한국 문화 홍보 행사에 제품 및 식자재 지원 등 홍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했다.

또,“중국의 식품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서 TOP20 국가 중 시장 규모와 성장률이 모두 최상위권에 속하여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총경리의 발표 후 방창숙 공장장이 제품과 공장 시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김치와 죽 등을 시식한 후, 감사패 전달을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마쳤다.

▲ 참가자들에게 공장 시설과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방창숙 공장장(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김치와 죽을 시식하면서 제품 설명하는 이상철 총경리(왼쪽)와 송철호 수석부회장(오른쪽)(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참가자들은 “평소 주위의 중국 지인들에게 종가집 김치를 선물하면 아주 좋아한다.   종가집 김치는 중국인과 한국인 모두에게 인기있는 제품이다”면서, “매일 먹고 있는 김치의 공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게 되어 감사하며, 중국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철 총경리가 회사의 역사, 조직, 브랜드, 영업조직, 온라인 운영현황, 오프라인공급채널, 홍보활동을 소개하고,  중국식품시장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고, 방창숙 공장장이 생산시설을 소개한 세미나에, 중국한국상회 송철호 수석부회장(북경한미그룹 수석부회장), 신해진 상임부회장(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장), 박영진 사무국장, 이동호 차장 외에, 만도차이나 심상덕 대표, 세아제강 북경대표처 최영준 대표, 한국산업은행 북경대표처 박태호 수석대표,  GS글로벌 북경대표처 김동석 수석대표, 한국표준협회 북경대표처 우교호 수석대표, 경상북도 북경대표처 이진원 수석대표,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윤대상 센터장, 한중기술플랫폼 원영재 회장, 중국삼성생명 최훈 고문, 이토추물류 최진철 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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