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현지 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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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현지 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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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학생 간 교류 기회 확대 기대
▲ (왼쪽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의 김원균 교장, Lawrence S. Ting School의 Chen Wei-Hung 교장. (사진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호치민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베트남 현지 학교인 Lawrence S. Ting School(교장 Chen Wei-Hung, 이하 LSTS)은 10월 25일, LSTS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호치민 한국국제학교가 베트남 현지의 학교들과의 교류 확대로 학생들에게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했다. 

그 동안 LSTS와 호치민 한국국제학교는 ‘모의 유엔(MUN) 활동’을 통해서 상호 교류를 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게 됐다.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측은 “한국학교학생들은 베트남에 거주하면서도 현지 학생들과 교류가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Nguyen Van To 중학교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현지 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와 Lawrence S. Ting School의 업무협약식.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 학교의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김원균 교장은 “오늘 LSTS와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 간에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 특히 스포츠, 문화, 학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LSTS의 Chen 교장은 “한국학교와 앞으로 더 친밀한 관계 형성을 기대하며, 오늘 협약식은 짧게 가졌지만, 두 학교 간의 관계는 오래 지속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11월 중 열릴 모의 UN 행사에 LSTS 학생이 함께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학교 학생들 간 폭넓은 교류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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