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덕 회장 뉴질랜드 왕가누이에서 치안판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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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덕 회장 뉴질랜드 왕가누이에서 치안판사로 임명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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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94차 왕가누이지역 JP협회 총회에서

▲ 김 덕 지방법원 행정위원.
2016년도 제94차 왕가누이지역 JP(Justice of the Peace - Marton, Taihape,Bulls, Waiouru)협회 총회가 왕가누이 코스모폴리탄 클럽(Cosmopolitan Club)에서 지난 10월26일 개최됐으며, 김 덕 JP 회장은 지방법원 행정위원(임기 2년)으로 임명됐다.

JP는 뉴질랜드 치안판사이다.  JP 후보자는 'Justice of the peace Act 1957 '에 의거하여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법원의 일정한 절차를 거친후 JP 관련 법 공부와 면접, 필기시험을 거쳐 합격되면 총독이 임명한다.  JP 공증업무는 두가지로 분류하며, 법원 관련 공증 업무 와 사무관련 공증 업무가 있다.  일체 수수료는 없으며 봉사자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로리 헌터 회장, 짐 오넬 부회장, 데스먼드 와라히 감사, 지방법원, 행정위원 등 참석했으며, 마오리 전통예식과 환영사에 이어 올해 작고한 JP들을 위한 묵념과 제94차 회장의 업무보고와 신규 등록, 재무보고, 감사, 교육보고 및 명예 퇴직하는 JP호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치안판사로 새롭게 임명된 김 덕 왕가누이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커뮤니티의 봉사인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정의로운 JP(뉴질랜드 치안판사) 업무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리 회장은 “JP 공증업무에서 집행부 임원들이 각자의 지역 커뮤니티에 봉사업무 활동을 열심히 하자”고 거듭 부탁했다.

지역 행정위원으로 함께 임명된 소라야 위원은 왕가누이 시청과 랑기티케이 시청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교대로 JP 공증 업무를 보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2017년 3월경 북섬의 로토루아 지역 JP컨퍼런스회의에 참석 할 위원들을 선별했으며, 왕가누이 지방법원의 JP법원 업무와 관련해 많은 서류를 공증했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JP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등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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