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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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 피선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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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제도의 지속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선도

우리나라는 10월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017년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의장국인 폴란드와 함께 내년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2017년7월 폴란드 크라코프) 종료 시까지 부의장국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2008년 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이어 이번에 다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됨으로서 세계유산 제도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재차 인정받게 됐다.

총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심사 및 세계유산 목록 등재 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 제도의 핵심 기구로서, 우리나라는 향후 동 위원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세계유산 제도의 지속 및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88년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 후 현재까지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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