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기관 대표단 호치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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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관 대표단 호치민 방문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0.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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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조사·현지 병원 관계자들과 의료 활동 교류 협의
▲ 호치민을 방문한 충북 의료기관 대표단. (사진 ACEF 호치민 한국문화센터)

충청북도 의료기관대표단이 10월 24일, 아시아문화교류재단(ACEF)호치민 문화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승우 충청북도 도청보건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의료기관대표단은 베트남 대외우호연맹 남부총국(VUFO), 호치민 시, 동나이 성, 빈롱 성, 하우쟝 성의 우호연맹 대표들, 호치민 국립아동병원을 비롯한 현지 병원관계자들과 만나 의료 활동 교류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충청북도의 의료관광유치 활성화를 위한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한국의 발달한 의료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해, 충청북도와 베트남 중·남부지역 의료기관간 MOU체결 등 활발한 상호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를 찾았다.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베트남 극빈환자를 선정해 한국으로 초청치료 하거나, 충북의 저명한 의사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자메결연을 맺은 현지병원에서 다수의 환자들을 무료치료봉사 하는 방안도 논의 됐다. 

충북 의료기관대표단은 ACEF의 ‘한·베 우정의 마을’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동참할 의향을 밝혔다. 방문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호치민시, 냐짱 등 병원 시설 견학 및 보건의료관계 공무원들과 미팅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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